Meet the Makers | 스페인

 

우리는 유럽의 장인 Josefa, María, Rocío와 함께 수년간의 경험들과 공예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바탕으로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예 마스터가 되기 위한 그들의 여정을 알아봤습니다.

Rocío Bazán Pérez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죠. 당신의 시작은 어땠나요?

저는 겨우 12살 무렵 바느질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마친 후 동네 상점에서 가방을 만들고 있던 친척과 함께 바로 일을 시작했어요.

당시 키가 작은 편이었던 저는 방석 위에 올라앉아야 재봉틀을 만질 수 있었는데도 그곳에서 바느질을 배웠답니다.

장인으로서 모자 제작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15살이 되던 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모자 공장에 재봉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한번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바로 내 직업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경험이 많은 주변 동료들이 양가죽, 리본, 타이를 다루는 기술을 가르쳐 주었답니다. 

디자이너의 창작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때 가장 즐거운 점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항상 새로운 디자인을 받아들이고 연구하여 만들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 도전이며 즐거움입니다. 마스터하면 만족감은 배가 됩니다.

당신의 직업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패션쇼, TV 혹은 영화 속에서 유명인들 우리가 만든 모자를 착용한 것을 볼 때면 자랑스럽습니다.



Josefa Hidalgo García

전통 기법과 기술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인의 기법은 손으로 작업해 온 사람들에게서 여러 세대에 걸쳐 배운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존중하고 보존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기술을 배우셨나요?

저는 14살 때부터 이 제조사에서 기술을 배웠습니다.

운이 좋게도 맨 아래 단계부터 배우기 시작했고, 이 과정들 덕분에 모자 제조의 모든 단계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자신의 기술과 열정을 전수해 주는 최고의 선생님들을 만나왔습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헬렌 카민스키 모자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자는 에타(Etta)와 레타(Letta)입니다.

이 모자들은 제작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완성 시에 제가 모든 기술을 숙달했다는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María Deseada Cruzado Bazán

장인으로서 모자 제작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이모님이 회사에 다니셨는데 나도 늘 이모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자연스럽게 그 뒤를 따르게 되었어요.

전통 기법과 기술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통과 공예는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며, 장인의 기술은 계승되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 다섯 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가족, 건강, 사랑, 일 그리고 웰빙.

만약 모자 제작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을 하셨을까요?

아마 저는 패션과 관련된 무역 분야에서 일하고 있을 거예요.